네팔 재난관리청은 현지시간 3일 기준 네팔 내 사망자가 1,259명, 중국 티베트 지역 사망자가 21명으로 총 1,28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실종자 규모는 네팔 5,083명, 티베트 541명을 합쳐 총 5,624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홍수로 네팔 국민 약 160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와 교량 유실로 3,700여 가구와 1만 4천여 명이 고립된 상태다. 구조 당국은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터널 2곳에 약 90명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네팔 전력청은 해당 터널 내 공기와 식수 등이 확보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두꺼운 진흙과 토사 등으로 인해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유엔은 네팔에 50만 달러를 추가 지원했으며, 아랍에미리트와 일본 등도 구조팀과 전문 인력을 파견했다. 네팔 정부는 오는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다.
네팔·티베트 대홍수 사망 1,280명…실종자 5,600명 넘어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28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실종자가 5,600명을 넘어서며 인명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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