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보고서 '고령화 세계: 2025'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노령 인구는 8억 5천2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5%를 차지하며 10% 미만으로 비중이 축소된 5세 이하 영유아 수를 역전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연령대별 인구 순위 역전 현상이 인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향후 그 격차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 세계적인 출산율 저하가 꼽혔다. 2023년 기준 세계 인구의 71% 이상이 대체 출산율인 2.1명 이하인 국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인 2013년 4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우 지난해 20.3%였던 노령 인구 비중이 2060년에는 41%까지 치솟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국의 노년 부양비는 지난해 29.5에서 2060년 81.6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 사상 처음으로 영유아 수 추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5세 이하 영유아 인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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