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은 4일 유튜브를 통해 모레노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했다. 현 위원장은 모레노 감독이 세계적인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지도한 경험이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전력 분석과 다양한 전술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모레노 감독이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K리그 선수들과 김천 상무의 특수성까지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선임 이유로 꼽았다. 이번 감독 선임은 남자 A대표팀 최초로 공개채용 방식을 적용해 진행됐다. 모레노 감독은 오는 11월 27일까지 계약을 맺고 총 6차례의 평가전을 지휘할 예정이다. 현 위원장은 차기 회장 선거제도 개선 논의와 아시안컵 엔트리 제출 기한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임시 감독 체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모레노 감독의 아시안컵 지휘 여부는 6경기 평가 이후 결정될 방침이다. 다만 현 위원장은 6경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모레노 감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아시안컵까지 이끌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