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는 자사의 '스파로스 스캔케어' 기술을 편의점 환경에 맞춰 경량화한 모델을 CU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AI 비전이 고객의 행동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품 스캔 후 결제를 완료하지 않고 자리를 벗어나는 등의 미결제 상황을 인식하고 화면을 통해 안내한다. 기술 구현 방식은 영상 분석에 특화된 VPU(비디오 프로세싱 유닛)가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별도의 미니 PC나 외부 서버 설치 없이 연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양사는 서울 강남 인근의 한 CU 점포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부터 도입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결제 누락 방지 및 매장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고, 향후 재고 관리와 매대 진열 점검 등 편의점 운영 전반으로 AI 활용 사례를 넓혀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