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E채널 '형수다2' 56회에서는 과거 발생한 임신부 실종 및 살인 사건을 다룬다. 사건은 23세 여성이 예비신랑 최 씨를 만나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임신 4개월이었던 피해자의 아버지가 실종 신고를 했고, 최 씨는 처음에는 실종자를 함께 찾았으나 이후 예비 장인의 차량에 사과 쪽지를 남기고 잠적했다. 이후 최 씨와 그의 과거 연인인 정 씨의 목소리가 담긴 삐삐 음성 메시지가 도착했다. 메시지에는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언급과 함께 부모를 버리고 사랑을 택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경찰은 메시지에 언급된 산속에서 쌀 포대에 담긴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CCTV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던 경찰은 2년간 세 차례 공개수배를 진행했다. 이후 미국 LA에 거주하던 교민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을 알아보고 제보하면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됐다. 경찰은 출국 기록 없이 미국에 체류하던 최 씨와 정 씨를 현지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 이들은 신원을 부인했으나, 한국 경찰이 사전에 확보해 미국 측에 전달한 자료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이들의 도피 행각은 3년간 이어졌다.
임신 4개월 예비신부 살해 후 미국 도주한 예비신랑 사건 재조명
결혼을 앞두고 실종된 임신 4개월의 23세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의 전말이 E채널 예능 '형수다2'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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