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오후 2시 20분께 치매를 앓던 80대 남성 A씨가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은 안양동안경찰서는 오후 4시 1분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공조에 나섰다. 양 기관은 AI 기반 복합 인지 동선 추적 시스템인 '에이드(AIID)'를 즉시 가동했다. 에이드는 A씨의 인상착의와 신체 특징을 바탕으로 관내 CCTV 1000여 대의 영상 데이터를 1초 만에 분석해 이동 경로를 파악했다. 그 결과 경찰은 신고 접수 1시간 2분 만인 오후 5시 3분 A씨를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개발하고 안양시와 경찰이 실증 중인 에이드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6월에도 실종자 및 잠적 시민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