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에서 필리핀을 81-55로 꺾었다. 이번 경기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경기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현중은 득점은 6점에 그쳤으나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이 밖에도 이원석이 10득점, 문유현과 여준석이 각각 8득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마줄스 감독은 경기 후 이정현의 경기 운영과 득점력을 높게 평가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한국은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