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네팔 에너지부 장관은 어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기계 반장 산제이 사와 기계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구조된 이들은 헬기를 통해 카트만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마하르잔 감독관은 거동이 어려운 상태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제이 사 반장은 구조 직후 통제실에 당시 40~45명 정도가 있었다고 언급해 추가 생존자 가능성을 시사했다. 네팔 당국은 트리슐리강 인근 수력발전소 터널에 다수의 인원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중장비와 발파 작업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한국인 실종자 9명이 발생한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인근에서 지상 및 공중 수색을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구호대는 네팔군 헬기와 열화상 드론 등을 활용해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홍수로 네팔 내 사망자는 최소 1259명, 실종자는 5083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네팔 정부는 오는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다.
네팔 대홍수 9일 만에 수력발전소 터널서 2명 구조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 9일째인 지난 4일,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됐던 현지인 2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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