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5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21-13 21-15)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 상대 7연승을 기록하며 상대 전적 21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부터 준결승까지 치른 모든 게임을 승리하며 무실세트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왕즈이(중국)와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의 경기 승자다.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어 이번 결승전 결과에 따라 3연패 달성 여부가 결정된다. 안세영은 지난 7월 발 부상으로 일본 오픈 기권과 중국 오픈 불참을 겪었으나,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복귀해 정상에 오르며 기량을 회복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 성격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