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을 언급하며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미국이 적자를 기록 중인 국가들과의 무역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이들 국가와의 무역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적 불이익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준 이사회를 향해 애국적인 결단을 요구했다. 이번 발언은 오는 15~16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고용 호조로 인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연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 교역 중단이 실행될 경우 미국 경제 역시 보복 조치와 가격 상승 등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