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4-3 승리를 지켰다. 2023시즌 종료 후 미국으로 건너간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치며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도전을 이어왔다. 지난 7월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고우석은 빅리그 통산 4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뒤 최근 미네소타에서 방출대기(DFA) 조치 이후 FA 신분을 택해 국내로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고우석은 선두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우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국 생활 막바지에 찾았던 투구 감각이 이번 경기에서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향후 보직에 대해서는 마무리 투수 자리는 유주영이 맡아야 한다며, 보직과 관계없이 마운드에서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