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구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8억 5,2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5%를 차지했다. 이는 10% 미만으로 비중이 줄어든 5세 이하 영유아 수를 앞지른 수치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가장 어린 연령대와 가장 나이 든 인구의 순위가 뒤바뀐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향후 수년간 그 격차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 세계적인 출산율 저하가 꼽혔다. 2023년 기준 인구 유지를 위한 대체 출산율인 부부당 2.1명 이하인 국가에 거주하는 인구는 전 세계의 약 71%에 달한다. 한국의 경우 206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의 노령 인구 비중은 지난해 20.3%에서 2060년 41%로 증가해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0세 이상 인구 비중도 18.3%로 늘어나 세계 3위 수준이 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할 노령 인구 비율은 81.6명으로 세계 평균의 2.5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 5세 이하 영유아 수 추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5세 이하 영유아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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