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은 5일 9월 바둑 랭킹을 발표했다. 신진서 9단은 8월 한 달간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랭킹 점수 16점을 추가, 총점 1만 418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신진서는 2020년 1월부터 81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제6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성과가 반영됐다. 2위 박정환 9단, 3위 신민준 9단, 4위 변상일 9단은 지난달과 순위가 동일했다. 5위는 강동윤 9단이 차지하며 안성준 9단을 밀어냈다. 여자 랭킹에서는 김은지 9단이 9549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은지는 8월 한 달간 16승 1패를 기록하며 9480점인 최정 9단을 제치고 2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김은지는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에서 6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여자 랭킹 3위부터 5위는 스미레 6단, 오유진 9단, 김채영 9단 순으로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