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메가특구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메가특구법)이 기업에 혜택을 집중시키고 노동권을 후퇴시킨다고 주장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정부 정책이 기업 이익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비판하며, 메가특구법이 노동자 권리를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산업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한 반면 보건·복지·고용 지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지적하며 예산의 공공성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기업 성과급을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한 고용노동부의 최근 시행 지침 폐기, 원청 교섭 확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300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민주노총, 서울 도심서 하반기 투쟁 선포 결의대회 개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5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하반기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메가특구법 폐기와 노동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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