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총리실과 네팔군은 이날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는 네팔 총리실을 인용해 이번 구조가 어퍼 트리슐리 1호 발전소의 4번 터널에서 이루어졌으며, 네팔 군인과 한국 재난 전문가 팀으로 구성된 합동 구조팀이 225m 길이의 터널에서 구조 작업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4일에는 라수와 지역의 어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에서 네팔인 근로자 2명이 구조된 바 있다. 이틀 연속 생환 소식이 전해지면서 터널 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인원들에 대한 구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재해는 지난달 26일 네팔 랑탕리룽의 빙하가 해발 약 5,200m 지점에서 붕괴하며 발생했다. 네팔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5일 새벽 기준 네팔 내 홍수 피해자는 사망 1,344명, 실종 4,898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티베트 지역 피해를 포함하면 이번 홍수로 인한 총 사망자는 1,375명, 실종자는 5,439명에 달한다.
네팔 대홍수 10일 만에 수력발전소 터널서 중국인 1명 구조
네팔 대홍수 발생 10일째인 5일,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됐던 중국인 1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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