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제넨셀 측의 동물실험 자료 누락 및 조작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김 후보자가 당시 국산 치료제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고충 민원을 전달했을 뿐, 승인이나 심사 기준 완화를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이 이례적으로 빨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신청부터 승인까지 걸린 33일에는 업체 측의 자료 보완 기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심사 기간은 11일이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2021년 10월 지인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신청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연락한 바 있다. 이후 제넨셀이 동물실험 자료를 조작해 임상 승인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제넨셀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판사와 사적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을 뿐, 해당 사건과 관련해 청탁한 적이 없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