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당국은 이번 홍수로 최소 12곳의 수력발전소가 피해를 입었으며, 터널 내부에 수백 명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대는 무너진 산비탈과 진흙 등 잔해 속에서 지하 발전소로 연결되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자문을 맡은 아널드 딕스 교수는 지하 발전소 상부의 공기층인 이른바 '골디락스 구역'에 생존자들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딕스 교수는 해당 구역이 공간이 넓고 공기가 충분해 생존자들이 최대 17일까지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구조를 위해서는 지상에서 수직으로 구멍을 뚫어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해야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구조된 기계반장 산제이 사 씨는 터널 환기구 등에 몸을 피한 채 옷으로 물을 걸러 마시며 9일을 버텼다고 전했다.
네팔 수력발전소 홍수 고립 노동자 구조 작업 지속
네팔 중부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에서 대홍수로 터널에 갇혔던 노동자 2명이 9일 만에 구조된 가운데, 당국이 지하 발전소 내 생존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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