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발생한 홍수 여파가 열흘째 지속되면서 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 5일(현지시간) 기준 네팔 재난국가관리청과 중국 관영매체 집계에 따르면 네팔에서 1344명, 티베트에서 31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1375명으로 파악됐다. 실종자 규모는 5500명을 넘어선 상태다. 네팔 현지에서는 한국인 9명이 연락 두절된 상태로, 정부 긴급구호대는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정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네팔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사흘간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네팔군은 5일 라수와 지역의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남성 1명을 구조했으며, 전날에는 트리슐리 3A 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직원 2명이 생환했다. 다만 험준한 산악지대인 람체와 둔체 지역은 안전상의 이유로 도보 수색이 제한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