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해역을 순찰하던 미 해군 군함 2척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이란 유조선 3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하르그섬 인근의 다우니호와 자스크 인근의 스타크 1호를 운항 불능 상태로 만들었으며, 오만만 해상에 있던 카일로호(녹센호)를 완전히 파괴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선박들이 IRGC와 대리 세력의 자금을 조달해 온 '그림자 네트워크' 소속이라고 주장했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미 함정 공격에 대해 더 큰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공격을 '불법적인 전쟁범죄'이자 '해상 봉쇄와 경제 전쟁의 연장선'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란은 자국의 주권과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시설 의심 지역인 '곡괭이산'에 대한 공습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