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 이적 후 오타니가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오타니는 왼쪽 무릎 통증과 오른쪽 이두근 및 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왼쪽 무릎 통증의 영향으로 지난 7월 4일 이후 투수 등판은 중단된 상태다. 타격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7경기 타율은 0.143에 그쳤으며, 투구 프로그램을 재개한 지난달 9일 이후 타율은 0.204, OPS 0.704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의 부상자 명단 등재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최소 15일간 결장해야 하며, 소급 적용 기간을 고려해도 최소 12일의 공백이 발생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로스터 유지와 부상자 명단 등재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임을 시사했다. 다저스는 현재 포스트시즌 시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오타니의 이탈 여부가 팀 전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