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39개 의대에서 발생한 중도 탈락자는 총 383명이다. 이는 의대 모집 정원이 대폭 확대되었던 2024년의 386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지방권 의대생이 전체의 78.6%인 301명을 차지했다. 반면 서울권은 48명(12.5%), 경인권은 34명(8.9%)으로 나타났다. 지방권 내에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도 탈락자가 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 66명, 대구·경북 56명, 강원 51명, 호남 49명, 제주 1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학별로는 강원대 의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광대(18명), 경상국립대와 단국대 천안캠퍼스(각 17명), 한양대(16명)가 그 뒤를 이었다. 종로학원은 지역인재 전형으로 지방 의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수도권이나 상위권 의대로 재진입하기 위해 중도 탈락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지역의사제 도입 등으로 인해 상위권 의대로 이동하려는 학생들의 움직임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지난해 의대 중도탈락자 383명…지방권 의대생이 80% 차지
지난해 전국 의과대학에서 자퇴, 미등록, 미복학 등으로 중도 탈락한 학생이 38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80%에 육박하는 인원이 지방권 의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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