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69-42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열린 1차전에서 81-55로 대승을 거둔 한국은 이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최근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를 포함해 3연승을 기록하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유기상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여준석이 14점, 이현중이 11점, 장재석이 10점을 보태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쿼터부터 유기상의 외곽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고, 이후 강한 수비와 속공을 통해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