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 이적 후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타니는 왼쪽 무릎 통증으로 지난 7월 4일 이후 투수로 등판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른쪽 이두근과 목 부위에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7경기 타율은 0.143에 머물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상태를 매일 점검하며 부상자 명단 등재 여부를 고심 중이다. 투타 겸업 선수인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규정상 최소 15일을 쉬어야 하며, 소급 적용을 하더라도 최소 12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시드 경쟁 중인 상황에서 오타니의 공백이 미칠 영향과 완전한 회복을 위한 휴식 사이에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오타니는 6일 실내 타격 훈련을 소화했으며, 구단은 훈련 후 몸 상태 반응을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