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조원 약 5000명을 태운 에이브러햄 링컨함은 지난 2일 태국 파타야 인근 람차방 항에 입항해 닷새간 머물렀다. 링컨함은 작년 11월 모항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떠나 중동 지역에서 이란 전쟁 관련 임무를 수행해왔다. 장기 파병으로 인한 승조원들의 정신 건강 문제와 열악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미 해군은 지난달 20일 임무 종료를 결정하고 샌디에이고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태국에 기항했다. 파타야시는 이번 기항 기간 승조원들이 쇼핑과 관광 등으로 최대 1억 바트(약 40억~41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했다. 현지 경찰은 기항 기간 중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미군 장병 2명을 함정으로 복귀시킨 사례 외에 큰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미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함, 태국 휴식 마치고 출항
이란 전쟁 투입으로 최장기 해상 작전을 수행한 미 해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태국 파타야에서의 닷새간 휴식을 마치고 6일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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