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4일 밤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 북부 링왈라 지역의 한 빌딩에서 결혼식 피로연 중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최소 22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도 다수 발생해 사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고 당시 건물 내부의 좁은 복도와 출입구로 대피 인원이 몰리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자크맹 샤바니 콩고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5일 오전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했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킨샤사 지역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소방 시설이나 방화 수칙이 미비한 건축물이 많아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