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카푸는 뭄바이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드리밍 인 슬럼스 재단'을 방문했다. 카푸는 6세에서 16세 사이의 소녀들과 함께 직접 경기를 뛰며 축구 기술을 전수했다. 이 자리에서 카푸는 스포츠와 교육을 병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가 사회적 포용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수단이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의 축구 발전 가능성에 대해 투자가 지속되고 전문 인력이 확보된다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소날리 야다브는 카푸가 과거 수많은 거절을 겪었음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경험을 공유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을 건넸다고 전했다. 카푸는 1994년 미국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수비수로, 월드컵 결승전에 3회 연속 출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드리밍 인 슬럼스 재단은 인도 뭄바이의 취약계층 소녀들에게 축구를 통해 자신감과 생활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