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6)으로 제압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지난달 세계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 상대인 미야자키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안세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미야자키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생애 처음으로 슈퍼 750 대회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으나, 안세영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8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