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용 지표는 일자리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를 밑도는 결과다. 앞서 다우존스는 7월 고용이 8만 3천 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AP통신은 시장 예상치를 약 9만 8천 명 증가로 보도했다. 또한 노동통계국은 기존에 발표된 5~6월 일자리 수치도 10만 3천 명 추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지방정부, 교육, 소매업 분야에서 고용이 줄었으나 의료 분야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실업률은 4.1%로 전월(4.2%) 대비 하락했다. 고용 감소의 원인으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가계 소비 위축, 업무 자동화 확산 등이 거론된다. 노동시장 참여자 감소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 및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구직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번 지표 발표 이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