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자료는 지난 6월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된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후속 조치다. 서울시교육청과 학교체육진흥회가 공동 개발한 이 자료는 학생들의 스포츠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스포츠 현장에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자료는 초·중·고 학생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영상 콘텐츠 3편과 카드뉴스 형태의 교재 3종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선수답게 생각하기', '품격 있게 말하기', '정정당당하게 경기하기'를 주제로 스포츠 현장의 편견과 차별, 혐오 문제를 다루고 올바른 언어와 행동을 안내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서울학교체육포털을 통해 해당 자료를 전국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공유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자료가 학생 선수 및 지도자의 인권 교육과 각종 학교 스포츠 활동의 사전 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되어 성숙한 학생 스포츠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