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은 지난 7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의사 집안임을 소개하며 증조부가 고종 황제를 진료한 의사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안상호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의혹을 부인했으나, 관련 기록이 확인되자 11일 증조부의 대정친목회 활동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하영의 부친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과했으나, 이 과정에서 '한일합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과거 기고문이 재조명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이에 따라 하영이 출연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오는 14일 예정됐던 '이런 엿같은 사랑' 관련 언론 인터뷰도 취소됐다. 한편,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 정해인은 11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 단독 출연했다. 정해인의 단독 출연분은 논란 이전 사전 촬영된 것으로, 하영의 논란과 맞물려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로 정해인 주연작 인터뷰 취소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 출연한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예정됐던 언론 인터뷰가 취소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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