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8월 말까지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총 138명이다. 연도별 사망자 수는 2022년 9명, 2023년 32명, 2024년 34명, 2025년 29명, 2026년 8월 말 기준 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비 2026년 사망자가 3.8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 사망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은 101명으로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20명, 70대 27명, 80세 이상 5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세 이상 초고령층은 최근 5년간 전체 사망자의 39.1%를 차지했으며, 올해 8월 말까지 발생한 사망자 34명 중 16명(47.1%)이 80세 이상이었다. 올해 사망자 중 최고령은 강원 강릉에 거주하는 101세 여성, 최연소는 부산에 거주하는 28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허종식 의원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초고령층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보호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