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참가국 합동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오카다 타츠오 일본 대표팀 감독은 한국 선수들의 우수한 체격 조건과 힘을 언급하며 투수진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은 하현승을 비롯해 높은 타점에서 힘 있는 투구를 구사하는 투수진과 이호민, 엄준상, 황성현 등 파워히터 라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 대표팀 역시 한국 선수들의 빠른 발과 힘을 경계하며 7일 열리는 조별리그 1차전에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겠다고 예고했다. 대만은 2년 전 대회 우승국으로 이번 대회에서 자국 최초의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 정윤진 감독은 대만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선수들에게 상대 응원 구호인 '짜요'를 우리를 향한 응원으로 생각하며 흔들리지 말고 플레이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