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전에는 네이비실 소속 수중 파괴 요원들과 무인수상정(USV), 소해용 특수 수중 드론 등이 투입됐다. 미군은 공용무인수상정과 수중 드론으로 기뢰 위치를 파악한 뒤, 해군 폭발물처리반이 직접 수중으로 들어가 폭발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뢰를 무력화했다. 작전은 주로 야간에 진행됐으며, 좁은 해협의 빠른 물살과 이란의 공격 위험 등 고위험 환경에서 이뤄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군은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 내 기뢰가 모두 제거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과 해운업계는 이란이 여전히 다수의 기뢰를 보유하고 있고 재부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미군의 발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란군 대변인은 지난 3일 오만 연안 근처에 기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