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회말 4점을 먼저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으나 4회초 2점을 만회한 뒤 5회초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6회와 7회, 9회에 추가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구자욱의 시즌 타율은 0.361로 상승해 리그 타율 선두를 유지했다. 수비에서도 7회말 슬라이딩 캐치로 상대 추격 흐름을 끊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구자욱을 비롯한 타자들의 활약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72승 46패 3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