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사업 결과 제주 지역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8월 첫째 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8월 30일부터 9월 5일 사이 36.4%까지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검출률인 12.3%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역시 7월부터 10% 안팎을 유지하다 최근 30.3%로 급증했으며, 전국 평균 11.7%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올해 인플루엔자 검출은 지난해보다 약 10주가량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7~12세 아동과 0~6세 영유아 비중이 높았고, 코로나19는 19~49세 성인층과 13~18세 청소년층에서 주로 검출됐다. 제주도는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추석 연휴 기간 유동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 수칙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제주 인플루엔자·코로나19 확산세…보건당국 감시 강화
제주 지역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급증함에 따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호흡기 감염병 병원체 감시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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