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은 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뒤이어 등판한 김정우와 김택연이 각각 강백호와 채은성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3-3 동점이 됐다. 이후 7회말 박준순의 스리런 홈런으로 두산이 6-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곽빈은 자신의 10승 무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보다 동료들을 먼저 챙겼다. 곽빈은 김정우와 김택연을 향해 미안해하지 말라며 그동안 팀을 잘 지켜준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곽빈의 투구 내용을 두고 위력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곽빈은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2.53, 148탈삼진을 기록 중이며 현재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