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7일 미국 노동절을 맞아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연합뉴스TV는 4.15달러, MBC는 4.14달러로 보도했다. 노동절에 휘발유 가격이 4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여름 휴가철 이후에는 휘발유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지만, 올해는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가격이 오히려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경유 가격 또한 갤런당 5.9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브라운대 왓슨스쿨은 이란전 이후 미국 소비자들이 추가로 부담한 에너지 비용이 약 1천억 달러(한화 약 135조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미국 가구당 평균 760달러를 추가 지출한 셈이다. 휘발유 가격이 표심과 직결되는 만큼, 중간선거를 두 달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상당한 정치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노동절 휘발유 가격 사상 최고치…중간선거 앞둔 트럼프 압박
미국 노동절 연휴 기간 휘발유 가격이 역대 노동절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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