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야구협회(CTBA)는 7일 구린루이양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만 매체들은 구린루이양이 최근 훈련 도중 왼쪽 복부 근육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구린루이양은 시속 150km 중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을 상대로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대만야구협회는 대체 선수로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황중샹을 발탁해 소속 구단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만 대표팀 최종 명단에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 왕옌청과 좌완 투수 린위민 등이 포함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21일 대만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