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2027년 야외결혼식 신청 결과, 총 672쌍이 접수해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사전 상담을 거친 1379쌍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추첨을 통해 최종 79쌍이 선정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회차는 내년 11월 6일 오전 11시 예식으로 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박물관은 전통 혼례를 올리는 13쌍에게 예식비 100만 원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0쌍에게는 최대 6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협력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예식을 준비하게 된다. 박물관은 미신청 회차나 계약 포기로 공석이 발생하는 경우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