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인민은행 자료를 인용해 8월 말 중국의 금 보유량이 전월 대비 65만 온스(약 18.4t)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3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매입 규모다. 같은 기간 국제 금값은 약 10% 상승했다. 이번 매입은 미국 재무부의 국채 환매 프로그램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해 금을 통한 헤지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금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블룸버그는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매입이 장기적으로 금값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