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지속되는 축구계의 혼란과 국민적 비판을 엄중히 인식한다며 세 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축구인 출신 방송인과 개인 유튜버 등을 향해 축구계 내부를 향한 인신공격과 갈등 양산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협회는 자극적인 논쟁보다는 유소년 및 아마추어 등 풀뿌리 축구 환경 개선과 현장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축구성장위원회를 향해 탁상행정을 지양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축구인들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프로가 아마추어의 성과를 취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축구 생태계를 뿌리부터 성장시킬 현실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존폐 논란이 제기된 시·도민구단에 대해서는 단순한 수익성 잣대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시·도민구단이 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통해 한국 축구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투명한 책임경영과 객관적 검증은 반드시 담보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축구계 갈등 자제 및 현장 중심 개혁 촉구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축구계 내부의 소모적인 공방을 멈추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혁과 통합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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