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기업가정신발전소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 교사 10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 및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46.2%가 기업가정신 개념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잘 모른다'가 38.4%, '전혀 모른다'가 7.8%였다. 기업가정신을 잘 모르는 이유로는 '학교에서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5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창업 관련 정보 및 이해 부족(18.7%), 교육 콘텐츠 부족(12.2%) 등이 뒤를 이었다. 학생들에게 창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교사는 54.9%였으며, 추천 의향이 없는 교사(14.1%) 중 55.9%는 '교사 스스로 창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안내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경제 및 기업가정신 관련 연수를 이수한 교사는 미이수 교사보다 기업가정신 인지도가 높고 학생에게 창업을 추천할 의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 대상 연수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8%다.
전국 초·중·고 교사 46% 기업가정신 개념 잘 몰라
전국 초·중·고 교사 2명 중 1명꼴로 기업가정신 개념을 잘 알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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