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의 신축매입 청년주택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급 물량은 부천대장지구 규모에 해당하며, 유형별로는 청년임대주택 1만 5000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40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과 역세권 등에 위치한 주택을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청년 매입임대 1순위 임대료는 시세의 40% 수준이며,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LH는 신축매입사업의 제도 개선을 통해 공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토지 매입 자금 초기 지원과 매입대금 단계별 분할 지급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대학가 등 청년 수요가 높은 입지에 가점을 부여해 양질의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후보지 발굴부터 입주까지 1~2년이 소요되는 신축매입임대주택이 전월세 시장을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성훈 사장을 비롯해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남근·오기형·이용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