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지난 4일 상담 내역 조회 시스템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해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상 징후를 포착한 뒤 경로를 차단했으나, 다음 날 같은 공격자가 다른 경로로 재차 접근을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상담 시술명, 병원 및 의사 정보, 실제 시술 내역, 결제 금액과 수단, 상담 사진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유출 피해자 22만 명 중 한국 이용자가 16만 명으로 가장 많으며, 일본, 태국, 중국 이용자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힐링페이퍼 측은 이용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한 강남언니나 병원을 사칭한 연락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유출된 정보가 구체적인 시술 부위 등을 포함하고 있어 표적형 공격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의 계정 정보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