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투입된 박민서는 앞선 충돌 사고의 여파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추신수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끄는 이대형 감독 대행은 선수들을 전원 소집해 투수로서의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질책했다. 이후 박민서가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보이자 이대형 감독 대행과 주장 김온아, 동료 선수들이 위로를 건넸다. 윤석민 투수 코치 또한 박민서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격려했다. 팀원들의 응원 속에 블랙퀸즈 타자들은 추격 의지를 다졌으며, 이대형 감독 대행은 과감한 공격을 주문했다. 경기 후반부 블랙퀸즈의 투지와 박민서와 윤여빈의 투타 대결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