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9일 대통령 프랑스 순방 기간 중 현지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협력 기회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8일(현지시간) 열린 한·프랑스 경제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프랑스의 에너지 기반과 네이버의 AI 생태계 경험을 결합한 'AI 팩토리' 구축을 제안했다. 네이버는 한국은행의 금융 특화 AI '보키(BOKI)'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특화 AI '하이-누리(Hy-NuRI)' 등 산업별 데이터와 전문지식을 결합한 AI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프랑스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네이버웹툰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이버와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조성한 1억 달러 규모의 'IP 어댑테이션 펀드'를 통해 창작자의 지식재산권(IP)이 영상·게임 등으로 확장되도록 투자할 계획임을 알렸다. 또한 네이버는 프랑스 국립시청각연구소(INA)와 시청각 문화유산 아카이브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네이버랩스 유럽'을 통해 로보틱스 AI 등을 연구해왔으며, 2024년 투자한 미스트랄AI와도 소버린 AI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