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최근 UAE에 현지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정세와 안전 상황, 우리 군 자산 활용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파견이 개전 초기부터 이어온 다양한 기여 방안 검토의 연장선이며, 통상적인 현장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미국의 11월 파병 시한 통보설이나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따른 파병 착수설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조사단은 현지 작전기지와 기항지, 정비 및 보급 지원 여건 등을 확인 중이다. 향후 파견 여부는 조사단 복귀 후 신중하게 결정될 예정이며, 현장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파병을 보류하거나 백지화할 가능성도 있다.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조사가 실제 기여 필요성과 수준을 검증하기 위한 정책 기초자료 확보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진형 전 해군 군수사령관은 우리 수출입 선박의 항행 안전 확보라는 명확한 국익 중심의 프레임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며, 청해부대의 작전 구역 확장 등을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국방부, UAE에 현지조사단 파견…파병 전제 부인
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 인접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 현지조사단을 파견했으나, 정부는 이번 조치가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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