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 주총에는 전체 주주의 91.45%가 참석했다. 독립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이형규·서은숙 후보와 영풍·MBK 측이 추천한 이준봉·심혜섭 후보가 모두 선임됐다. 이로써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 11명, 영풍·MBK 측 7명 등 총 18명으로 재편됐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가결됐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오는 10일부터 분리 선출하는 감사위원을 2명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 향후 감사위원 선임 결과에 따라 이번 주총의 최종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가 의결권 자문사 9곳 중 8곳의 찬성 권고를 받는 등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려아연 임시주총서 독립이사 4명 선임…최윤범·MBK 측 2명씩 확보
고려아연이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공석이었던 독립이사 4명을 선임했다. 집중투표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임 결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각각 2명씩의 이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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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가 9일 서울 용산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제53기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29954_web.jpg?rnd=20260909110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