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업은 네이버 그룹사 노조 중 처음으로 진행된 사례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 동결안을 철회하고 네이버 본사 및 주요 계열사와 동일한 수준인 5.3%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네이버제트 측은 경영 상황을 고려해 동결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노동위원회의 두 차례 조정 절차를 거쳤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후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98%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이번 부분 파업 이후에도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23일 1일 파업을 진행하고, 이후 5일간의 파업까지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노조는 네이버 본사가 계열사 교섭에 직접 참여하는 통합 교섭 구조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네이버제트 측은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