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현지시간 9일 초국적 범죄조직인 '신비 개런티(Xinbi Guarantee)'를 제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미국인을 상대로 한 스캠, 인신매매, 자금 세탁 등 범죄 활동을 지원하는 불법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해외 범죄조직을 해체하고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재에는 신비 개런티의 운영을 지원한 2개 법인도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미 법무부 사기센터특별수사대(SCSF) 및 워싱턴DC 연방검찰과의 공조로 진행됐다. SCSF는 신비 개런티가 사용하던 인프라와 가상화폐 지갑을 압수했으며, 마다가스카르 내 중국인 운영 사기단지 13곳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자금 세탁에 연루된 5,2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동결했다.